2021년 11월 현재 요소수의 수급 불안정 문제가 국내에서 큰 이슈다. 여기서 요소수란 경유 자동차에 의무적으로 사용되는 배기가스 저감장치에 사용되는 물질로 요소수가 없을 경우 경유 자동차는 시동이 꺼지면서 운행 자체가 불가능하게 설계되었다. 이와 같은 자동차는 화물트럭, 소방차, 응급구조차량, 중장비 차량처럼 우리가 일상에서 직접 사용하지는 않지만 택배, 건설, 안전시설과 연관된 일상에 없으면 모든 것이 중단되는 중요한 물질이다. 요소수가 부족해진 이유는?현재 요소수의 97%가량이 수입되는 곳은 중국이다. 신자유주의 정책과 세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혼합 수업을 진행하는 것에 대한 학우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대면 학습에 대한 우려뿐 아니라 강의마다 수업 방식이 각각 달라 혼란스럽다는 것이다. 또한 거주지가 먼 원거리 학생의 경우 몇 없는 대면 수업을 위해 기숙사를 신청하거나 자취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 적지 않은 불만이 나오고 있다.필자는 혼합 수업에 대한 학우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교내에서 길거리 인터뷰를 진행하였다.Q. 혼합 수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개인적으로 반대하는 입장이다. 한주는 대면으로, 한주는 비대면으로 번갈아 가며 수업을 하니
‘ZOOM’으로 수업 듣는 비대면 강의 시대! 비대면 수업이 없던 학교생활을 할 때는 공강시간에 동아리방에 가서 동아리 사람들을 만나거나 학교 안에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을 경험하기 바빴지만,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지금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공강을 보낼까?■ “운동과 요리에 흥미를 붙이게 되었어요!”허유림(사회복지·17) 학우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달라진 요즘 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과 요리에 흥미를 붙이게 되었다고 전했다. 평소 대면 강의를 하던 시절엔 동아리와 학과 사람들을 만나 주로 카페에 가거나 자
▪“채용 기회 자체가 적어서 고민” ▪'청년 일자리 창출이 가장 시급' 지적대구지역에 청년이 계속해서 사라지고 있다. 청년들은 대학 졸업 후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대구의 청년 떠나감 현상은 불안한 지역 미래를 예언하고 있는 것이다.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구가 취업하기에 좋은 편이라고 생각하는 가‘에 대한 질문에 약 85%의 학생이 ‘아니오’를 선택했다. ‘우리 대학 졸업 후 취업 계획을 갖고 있는 지역은 어디인가’라는 질문에도 66.7%의 학생이 수도권
▪“개인화 사회에서 가치소비는 당연한 현상”▪삶의 안정성을 직접 추구하려는 심리 발현1980년대에서 2000년대에 태어난 이들을 아우르는 집단인 MZ세대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시간과 돈 들이는 것을 아까워하지 않는 점이 그 특징으로 꼽힌다. 최근 이 MZ세대 사이에서는 가치소비가 열풍이다.국립국어원에 따르면 가치소비란 ‘가치관의 우선순위에 있는 것에는 소비를 아끼지 않는 대신 우선순위에 없는 것에는 소비를 아끼는 소비 형태’를 지칭한다. 스스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과 부합하거나 혹은 좋아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시간과 돈을 들이
EPL 시즌이 7라운드 밖에 진행되었다, 현재까지 돌풍의 팀을 한 팀 꼽으라면 모두들 브랜트포드를 꼽을 것이다. 개막전부터 아스날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과 함께 승리를 가져왔으며, 현재 7라운드 기준 3승 3무 1패로 7위라는 놀라운 순위에 위치하고 있다.어떻게 돌풍을 이끌어 냈을까? -빌드업 & 공격브렌트포드는 기본적으로 빌드업 시 스위퍼 기반에 1-3-4-2 포메이션을 형성한다. RCB아예르가 빌드업 시 전진에 빌드업을 진행한다.기본 포지션은 BACK 3의 우측 스토퍼지만 빌드업 시에는 높게 올라가는 카노스를 대신하여 우측 사이드
2020년 12월 1일 '소원 사건' 성범죄자 조두순은 결국 출소했다.하지만 피해자 가족은 20여 년간 거주하던 안산시를 떠나야 했다. 성범죄자 조두순(68)을 감시 및 관리하기 위해 지난 4개월간 쓴 예산이 2억원을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부인과 함께 사는 조두순이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선정되면 2인 가족 기준 생계급여 92만6000원과 주거급여 26만8000원 등 120여만 원 가량을 매달 지원 받을 수 있다. 조두순은 1952년생이다. 사건 발생 당시 56세였다. 사건 발생 전 이미 17차례의 전과가 있다. 이 중 가장 유
대규모 인명 피해를 초래하는 화재 참사는 잊을만하면 터지고 있다. 지난 달 4월 29일, 근로자의 날을 하루 앞두고 4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물류 창고 공사 현장에 대해 경찰과 소방 당국의 합동 현장 감식이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2008년 일어난 이천 냉동 창고 참사와 2016년 일어난 김포 건설 현장 참사의 판박이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008년 이천시 호법면에서 발생했던 냉동 창고 화재는 우레탄 폼으로 마감 작업을 하다 유증기에 불씨가 옮겨 붙어 순식간에 연쇄 폭발과 함께 불길과 유독 가스가
대한민국 프로 축구리그 K리그 팀들이 여름 이적시장에 앞서 시동을 걸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달 25일(목)부터 7월 22일(수)까지 추가 등록을 받을 예정이며, 많은 팀들이 후반기 전력 보강을 위해 선수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선수 영입을 확정 지은 팀도 있다. 국가대표 골키퍼 구성윤이 대구FC에 합류했고, 나상호가 성남FC로 임대 이적했다.올 시즌 K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3개월여 늦게 개막하면서 정규 리그 일정이 축소됐다. 기존 38경기에서 11경기 감소한 27경기를 치러 한 경기, 한 경기가 순위에 중
프리미어리그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월 중단된 시즌 재개 일정을 발표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3월 10일 화요일(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와 아스톤 빌라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중단됐고, 3개월여 시간 끝에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며칠 전 프리미어리그 모든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코로나19 6차 전수조사에서는 단 1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29라운드까지 치러진 현재 리버풀이 27승 1무 1패로 승점 25점 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총 9라운드가 남은 상황에서 2경기만 승리해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상황
▲ 2019-20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리버풀 vs 바르셀로나 '안필드의 기적' 하이라이트2018~2020알리송 베케르가 지키는 골문은 뚫릴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조 고메스와 버질 반 다이크가 버틴 중앙 수비진은 고메스가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통계상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듀오였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앤디 로버트슨은 엄청난 킥과 패스로 리버풀에게 추가적인 공격 방식을 제공했다. 미드필더진은 투박하지만 단단했고, 공격진은 더 이상 말하기도 입 아픈 수준이 됐다.프리미어리그 성적은 30승 7무
2015~2018위르겐 클롭 감독은 리버풀 부임 후 단기간에 팀을 바꿨다. 디보크 오리기가 주전 공격수로 나서기 시작했고, 호베르투 피르미누는 측면 공격수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겼다. 클롭은 부임 직후 선수진 상황에 맞게 4-2-3-1로 팀을 만들었고, 높은 활동량을 요하는 클롭 전술에서 조 앨런, 아담 랄라나 등 선수들의 존재는 큰 도움이 됐다.모든 경기 내용이 달라졌지만 장기전인 프리미어리그에선 부족한 수비력이 발목을 잡았다. 선수진이 허약한 탓에 로테이션조차 가동할 수 없었다. UEFA 유로파리그까지 병행해야 해 희망
2012~2015시즌 초반 부진을 거듭하던 리버풀은 2012년 8월 29일 노리치 시티 원정 경기 5-2 승리를 기점으로 서서히 반등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들쑥날쑥한 경기력은 여전히 리버풀의 약점이었고, 디르크 카윗, 막시 로드리게스, 앤디 캐롤 등의 선수를 너무 섣불리 내보낸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존재했다. 그도 그럴 것이 야심차게 영입한 파비오 보리니의 경기력이 부족했고, 루이스 수아레스만 고군분투할 뿐이었다.누리 사힌의 포지션 문제도 대두됐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은 사힌을 중앙 미드필더보다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하는 것을 선
코로나19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빼앗아갔다. 우리에게 일상은 사라졌다. 학생들은 학교에 가지 못했고, 일부 직장인들은 집에서 근무했거나 하고 있다. 마스크는 필수가 되었고, 약국과 동네 주민센터는 발 디딜 틈 없이 미어터졌다. 대형마트는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까지 펼쳐졌다.우리 삶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왔던 프로 축구도 중지됐다. 사실 다른 종목도 뭐 하나 빠지지 않고 리그 개막을 연기하거나 중단했고 취소했다. 유럽에서도 세계대전 때를 제외하곤 장기간 취소된 적이 없던 각국 축구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등 대륙대회를 미뤘고,
2010~2012리버풀 영광의 시대를 이끈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7위라는 프리미어리그 성적을 뒤로 하고 팀을 떠났다. 후임 감독은 풀럼 출신 명장 로이 호지슨이었다. 당시 우리나라에선 '스위스 히딩크'라는 별명으로 알려져 있었고, 인터밀란 등 명문팀을 지도한 경력이 있었다. 전 시즌 풀럼을 이끌고 UEFA 유로파리그에서 유벤투스를 격파, 결승전에 진출한 것을 리버풀 운영진이 높게 평가한 듯했다.호지슨은 리버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풀럼 좌측면 수비수 폴 콘체스키를 영입했고, 유벤투스 출신으로 시즌 직전 FIFA 남아공
2005~20102005-06시즌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모하메드 시소코, 피터 크라우치와 더불어 페페 레이나, 다니엘 아게르까지 영입했고, 레전드 로비 파울러까지 컴백시키며 리버풀 팬들을 만족시켰다. UEFA 챔피언스리그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진출했다. 리버풀은 2004-0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위를 기록하면서 4위까지 주어지는 UCL 티켓을 따지 못했는데, UEFA가 디펜딩 챔피언의 대회 출전 여부를 고심하고 있던 중 결국 1차 예선 진출권을 부여하기로 결정하면서 웃음 지을 수 있었다.리버풀은 해당 시즌 사실상 바닥 수준인
2004~2005(이스탄불의 기적)"Oh ya beauty-! What a hit son! What a hit!"난세에 탄생한 영웅 스티븐 제라드는 호쾌한 중거리 슈팅으로 올림피아코스의 골망을 갈랐다. 당시 해설위원은 흥분에 휩싸여 소리를 내질렀다. 대박, 또 대박이라고 말이다!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에선 5위에 그쳤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엄청난 도전을 이어갈 수 있었다. 16강 상대는 독일 명문 바이어 04 레버쿠젠, 리버풀은 합계 6-2로 레버쿠젠을 무찌르고 8강에 진출한다.8강의 상대는 유벤투스였다. 당시 리버풀 선
1985~2004리버풀 창단 100주년을 7년여 앞둔 1985년, 유러피언컵 결승전에서 일어난 헤이젤 참사로 인해 잉글랜드 팀들은 향후 5년 동안 유럽 대항전 출전 금지라는 처벌을 받게 됐다. 사건의 중심에 서있었던 리버풀에는 2년을 추가해 7년의 출전 금지령이 떨어졌다. 이 사건 이후 조 페이건(Joe Fagan) 감독이 은퇴했고, 케니 달글리시(Kenny Dalglish)가 선수 겸 감독으로 부임했다.달글리시는 부임 직후부터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선수로서도 세계 최고였던 그는 감독으로서도 세계 최고가 됐다. 부임 첫 시즌부터
1959~1985필 테일러(Phil Taylor) 감독 사임 후 리버풀 사령탑에 앉은 건 빌 샹클리(Bill Shankly) 감독이었다. 허더스필드 타운을 떠나 머지사이드에 도착한 샹클리는 취임 직후 리버풀을 세계 최고의 팀으로 만들 수 있다고 자신했다. 당시 리버풀은 예전의 영광과 달리 디비전 2(2부 리그격)에서 허우적대는 팀이었고, 샹클리는 이 상황을 타개할 수 있으리라 믿었다.샹클리가 먼저 손을 본 것은 구단 그 자체였다. 홈경기장 안필드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구조적 문제를 손봤고 선수단 역시 물갈이했다. 무려 24명이라는 규
코로나19로 인해 각국의 축구팀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고, 이에 따라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움직임이 활발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존재한다.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데 있어 유소년팀 선수와 기존의 방출 대상 선수를 활용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버풀 소속 선수 17명은 계속된 이적설에 휩싸이고 있고, 많은 팀들이 눈독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은 그 17명의 선수들에 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한다.1. 나다니엘 클라인(No.2, DF)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란 신예가 등장하기 이전 리버풀 우측면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