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배달을 즐겨 먹던 나로써 최근 배달업계의 다양한 정책 변화가 눈에 띄었다. 대표적인 배달 앱 중 하나인 ‘쿠팡 이츠’에서 쿠팡 멤버십 서비스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묶음 배달로 음식을 구매할 경우 요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 해당 정책이 나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배달의민족’에서도 배달비 무료 정책을 내세우며 본격적인 배달업계의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배달비 무료 정책이 오히려 소비자들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들렸다. 나 또한 이러한 정책은 결국 배달비의 문제가 아닌 배달음식
최근 인스타나 유튜브에서 영상 광고에서 유독 많이 접하게 되는 광고가 있었다. 바로 중국 이커머스 앱인 AilExpress, TEMU, SHIN이다. 흔히 중국 이커머스 3인방 ‘알. 테. 쉬’라고도 불린다고 하는데 나는 해당 앱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사람들의 리뷰 영상이 많이 올라와서 그런지 평소에 느끼는 광고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보다는 새로운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에 해당 이커머스 앱들에 관한 광고에 긍정적인 반응을 가질 수 있었다. 그럼에도 제품에 대한 짝퉁, 저품질, 느린 배송, 관세와 관련된 문제 등
유튜브는 2005년 2월에 짧은 동영상과 TV 프로그램, 음악 비디오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시작하여 겨우 한 세대 만에 우리의 일상에 완전히 자리 잡았다. 이 논문은 유튜브의 성장으로 생긴 미디어 생태계의 변화에 관해 말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언론사와 TV만이 정치를 알려주는 채널이었다면, 유튜브는 신문, 방송, 인터넷에서는 잘 알려주지 않는 새로운 정보를 가공하지 않은 채 직접 전달했다. 집단 사고에 빠져 오히려 현실을 왜곡할 수 있는 부작용이 있지만, 권력 기관의 투명성이 높아지고, 각각의 정치적 성향이 짙은 기존 언론과 달리
이 논문은 특이한 한국의 포털 세계에 대해 집중하며 그것의 장점과 부작용에 관해 말하고 있다. 포털은 많은 인터넷 사이트를 일정한 분류에 따라 정리해 놓음으로써 사용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게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네이버와 다음이 대표적인 예이다. 포털은 사람들이 개별 언론사들이 일일이 방문해야 하는 수고를 덜어준다는 장점이 있다. 언론사는 포털에 자사의 뉴스가 나오기만 하면 협찬 기사나 온라인 광고를 통해 생존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포털 뒤에는 숨겨진 무기가 있다. 포털은 뉴스를 직접 생
이 논문은 언론이 발전하게 된 배경과 국민의 신뢰를 잃게 된 계기 그리고 모바일 미디어 환경에 새로운 윤리 강령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최초의 신문은 근대화 시대에 왕과 귀족을 감시하는 수단이자 정부의 정책에 국민이 협조하게 하는 강력한 도구로서 발행되었다. 거기에는 청나라와 중국의 영향에서 벗어나 자주적인 조선을 세우고자 했던 배경이 있었다. 1945년 언론은 사회주의를 선호하는 사람들과 친일파가 많은 시대였고,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일본의 지배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였기에 이데올로기 투쟁의 수단이 되었다. 1960년에는 박정희와
미디어의 공간은 시민에게 공론장 역할을 해주고 있다. 하버마스는 '공론장' 개념에서 미디어가 서로 다른 사회 성원들이 합리적인 합의에 이르는 '숙의 민주주의'를 가능케 한다고 하였다. 하지만 오늘날 공론장은 경합적 공론장이 되고 있고, 그 공론장을 만드는 미디어의 인프라에 이상 기후가 감지되고 있다. 점점 발전하는 인터넷 신기술은 시장 논리를 넘어 현재는 정치적 소통의 길로 이어지고 있다. 시장 기술 논리가 우리 사회관계 속에 들어오면서 우리의 일상은 데이터가 되었다. 플랫폼 기업들은 자사의 알고리즘을 만들기 위해 자료를 수집하고
현대사회의 법과 권력은 근대 이전 신분사회의 법과 권력과 다르다. 근대 이전에는 권력이 법의 위에 있었다. 권력 있는 사람들이 합법적으로 인간과 인간 사이의 주종관계를 인정하고 이용하였다. 하지만 20세기 대의제가 보통선거 제도에 기반을 두면서 법이 국민을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 현대사회에서 법이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이유는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사회규범의 최고라는 묵언의 신뢰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은 허위의식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 권력이 사회적으로 불균등하게 분배되어 있기 때문이다. 임금노동 계층은 권력
이 논문은 미디어 현실에서는 끊임없는 알고리즘이 정치적 확증 편향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하버마스의 공론장 개념을 이상적이라고 비판하고, 퇴행하는 미디어 현실에서 벗어나는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글이다. 원래 텔레비전은 시민들의 의사소통 창구로 만들어졌는데 1990년대에 인터넷이 대중화가 되면서 포스트 미디어 시대가 찾아왔다. 탈 중심의, 익명의, 비 경합의 온라인 소통 공간이 된 인터넷 기술로 인간의 사회 속 관계가 재구축되었다. 새로운 소셜 미디어 정치에서는 다원주의적 경합은 사라지고, 집단 편견이 확산이 되며 개인주의적 성향이
법과 권력이란 무엇일까? 정치 권력, 경제 권력, 문화 권력에 대해 법과 관련하여 3가지의 권력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 글의 내용으로 봤을 때 권력이라는 것은 이 시대가 끝날 때까지 종식되지 않을뿐더러 법과 함께 우리 시민들은 권력 투쟁을 계속해서 맞서야 한다. 인간은 독립적인 자기 생활을 하면서도 사회적인 면모의 모습이 본성적으로 보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사회질서를 따를 수밖에 없고 권력 또한 자연스럽게 나오는 사회적인 모습일지 모른다.권력이 생기면 권력을 가지고 있는 권력자와 권력자 말을 순응하는 피지배자들 사이에 법이라는 것
이종률 저자의 '현대사회에서의 법과 권력'이라는 논문을 읽었다. 이 논문은 요약하자면, 법은 사회 질서의 유지 기능을 수행하며 동시에 엘리트들이 권력을 남용하며 하나의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여러 사회화 과정을 거치면서 법에 대한 일방적인 신념을 가지게 되고, 결국 그런 법을 받아들이며 살 수밖에 없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생존 본능이라는 한계 때문에 경제 권력의 아래에서 정치로부터의 도피를 추구하고, 속물로 변해버린 인간상을 설명해 준다. 특히 정치에 관심이 없으며 주종 관계가 확실하고, 경제 권력
3.1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중요한 날이다. 바로 '삼일절'이라는 국경일이기 때문이다. 삼일절은 한민족이 일제의 식민 통치에 항거하고, 독립 선언서를 발표하여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에 알린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 미주 등의 해외 동포들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이날을 기념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부터 삼일절의 유래와 그날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자.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 시대 아래 일제의 엄청난 탄압과 가혹한 통치를 받아 왔다. 심지어 일본인들은 조선인들이 역사와 말을 배우지 못하게 총과 칼로 지배하기까지 했다.
위 기사 내용은 대구를 대표하는 팔공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것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대구시는 2027년까지 예산 300억 원을 들여 팔공산 갓바위 집단시설 지구와 관봉(갓바위) 서편을 잇는 1.25km 구간에 케이블카를 놓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케이블카 설치를 추진 중인 홍준표 대구시장은 "갓바위를 찾는 노약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케이블카를 설치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와 달리 환경단체는 다른 입장을 내고 있다. 대구시의 케이블카 설치 방안을 보면 환경부 지침에 어긋나는
2024년 벌써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어느덧 60년의 세월이 지나갔다. 60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세월이 지난 만큼 한국전쟁에 대한 기억과 현실은 잊힌 전쟁으로 가까워지고 있다. 전투에 참여했던 청년들 상당수는 사망했으며 생존자들도 어느새 세 전후의 백발이 성성하고 얼굴엔 검버섯과 주름이 가득한 노인이 되었다. 세월이 흐른 만큼 더 가슴 깊이 기억하고 애도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하지만 인간이라면 긴 시간 속 흐름은 파도처럼 흘러가듯 사라지거나 잊히곤 한다. 하지만 한국전쟁은 60년이 지난 세월이라는 시간의 핑계일지도 모른다. 잊힌 존재
이 논문의 내용은 어느덧 발발한 지 60년이 지난 한국전쟁에 대해 평소에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였던 숨은 사실들을 말해준다. 그리고 현시점에서 여전히 한국전쟁에 대한 기억들과 해석들은 한반도에서 충돌하고 있다. 또한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60년이 지났지만, 그 성격과 경과에 대해 명확히 말하기 어려운 이유는 그것이 어느 한쪽의 일방적 승리로 마무리되지 않았을뿐더러, 지금까지도 휴전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전쟁 중에 남북한 전역에서 300만여 명 내외의 한국인들이 희생되었으면서도, 그러한 희생 과정은 다른 전쟁과 다리 새
이 논문의 내용은 리비아 사태를 통해 리비아를 겨냥한 강대국의 프로파간다 전략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며, 대량 학살을 막기 위해 불가피하게 개입한 정의로운 전쟁으로 알려진 리비아 사태를 프로파간다 관점에서 볼 수 있는 역사적으로 유사한 사례를 알아보고 만약 보다 복잡한 정치적 경제적 이해관계에 의해 진행된 것이라고 한다면, 리비아 사태는 미국의 국가이익과 어떤 연관성을 갖고 있을지, 또한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가진 미국이 왜 굳이 프로파간다를 해야 하며, 정치적 독립을 노리는 언론이 이러한 프로파간다에
우리는 우리 속에 얽히고 얽혀 풀리지 않는 무언가에 갇혀있었다. 지금도 아마 갇혀있을지 모른다. 모과는 울퉁 불퉁 못생겨서 '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키고, 과일전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 라는 속담이 있다. 하지만 모과는 생긴 것과는 달리 뛰어난 향과 효과를 지닌 과실이다. 사람들은 모과를 이용해 식재료로 쓰이기도 하지만 향이 좋은 특징이 강해 관상용으로 두는 경우가 대다수다. 여기서 나오는 모과의 모습이 우리를 비유하는듯하다. 오직 관상용을 위해 우리가 제조되었다는 사실. 멋대로 자라지도 못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자라지 못하는.
이번 논문의 간략한 내용은 혐오 표현에 대한 규제와 표현의 자유 혐오 표현과 발언에 대해서 어디까지 표현의 자유를 인정해 주는 것이 맞는지 그리고 혐오 발언 규제의 정당성과 방법에 관해 설명하고 있으며, 이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논문은 전체적으로 흥미로운 내용을 다수 담고 있다. 표현의 자유 vs 혐오 발언, 표현의 자유 vs 차별로부터 자유로울 권리 정말 어려운 내용이다. 표현의 자유를 존중해 줘야 하며 또한 혐오 발언에 대해서 가만히 놔둘 수는 없는 상황이다. 그중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내용은 혐오 발언
이 논문의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국내 인터넷 개인 방송의 사회적 법적 현황을 분석하고, 해외 개인 방송 관련 법률과 규제를 비교해 보면서 앞으로의 국내 인터넷 개인 방송의 방향성을 잡는 것에 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갈수록 확대되어 가고 있는 인터넷 개인 방송의 영향력 속에서 발생하는 가짜 뉴스, 음란물 등 수많은 사회적 문제점을 알아보고 급변하는 미디어 세계에 알맞은 발전 방향은 무엇인지 그리고 개인 방송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저해하지 않는 선에서 효율적으로 공정한 법률과 규제는 무엇일지에
부동산과 방송은 모두 공공적인 성격이 매우 강하다. 광우병과 촛불 시위의 여파로 정부의 방송에 대한 좋지 않은 시선이 정부의 방송법 개정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방송법은 여당과 야당의 정치적 입장과 기싸움을 대변하는 상징적 법안이다. 여당과 야당의 물리적 대립까지 불러온 방송법 개정안은 사회적 합의 기구인 미디어 발전 국민위원회로 공이 넘어갔다.한국 방송법은 많은 개정을 한 역사가 있다. 정치가들과 권력자들은 방송을 유리한 쪽으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들려고 한 것이다. 구 방송위원회와 구 정보통신부의 통합으로 2008년 방송통신위원회가
저작권은 창작물을 만든 사람의 노력과 가치를 인정하고, 만든 사람, 즉 저작자를 보호하고자 하는 권리이다. 저작권은 과거에 비해 인지도나 저작권 보호의 필요성 등 국민들의 의식이 상당 부분 개선되었으나, 아직도 많은 자본과 노력을 투자한 우수한 문화 콘텐츠들이 불법 이용되고 있다.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저작자가 힘들게 만든 창작물을 소중히 여기고 이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 사회적 양심이자 윤리라는 국민 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2008년 9월, 음악 저작물을 대상으로 저작재산권 및 저작인격권 침해를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