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는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의 수도로 유명하며, 고대 건축물과 아름다운 절을 비롯한 여러 명소로 유명하다. 그리고 음식의 천국이기도 한다. 수백 가지 독특하고 다양한 요리로 하노이는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장소다. 이 글에서는 하노이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요리를 살펴본다.1. 베트남 쌀국수 - 푸 ( Phở)베트남은 하노이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인 "푸(Phở)"로 유명하다. 이 요리는 베트남 사람뿐만 아니라 많은 국제 관광객들에게도 사랑받는 특색 있는 음식이다. 베트남 쌀국수는 향긋한 육수, 부드러운 면
우리들은 전공 커리큘럼 중 '영상 스토리텔러 되기' 수업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수업은 하나의 단편영화 시나리오를 하나 골라 제작함으로써 영화화하여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을 최종 과제로 목표하는 수업이라 할 수 있겠다. 본 팀은 단편영화 제작을 위한 첫 단추로 시나리오 물색에 나섰다. 목표로 하는 시나리오의 조건이 있었는데 영화화 한 영상물이 5분 이내의 단편 영화로 제작할 수 있어야 했으며 짧은 시간 내에 제작을 해야 하는 만큼 가까운 거리의 로케이션, 한정된 예산으로 섭외가 가능한 배우진, 소품 등을 고려하였으며 위 모든 조건에
오랜만에 방문한 서점에서 ‘지구 끝의 온실’이라는 책을 홀린 듯 구매했다. 책을 구매하게 된 이유는 예쁜 표지 디자인도 있었지만, 책의 간단한 내용을 읽었을 때 지구 환경과 관련된 내용일 것이란 추측이 들어 환경에 관심이 많던 나에게는 매우 흥미롭게 다가왔다. ‘지구 끝의 온실’ 줄거리를 간단하게 이야기해 보자면 이야기 속 등장하는 ‘더스트’는 유기체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먼지를 뜻하는데, 어느 날 나타난 ‘더스트’로 지구의 대멸종이 발생한다. 사람들은 ‘더스트’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소수의 도시에서 더스트가 도달하기 전에 도시에
제92회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은 계급, 권력과 욕망 등의 주제를 돌려서 사회 현실에 계층과 욕망에 관련된 많은 은유적인 이미지를 담는다. 영화 제목이 있어서 기생충인데 영화 속에 기생충 한 마리라도 안 보인다. 은 한국의 빈곤 계층 가정은 좋은 인생을 살고 싶어서 부잣집에 잠입해 상류층 사회에 기생하면서 벌어지는 황당무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영화는 세계에 어디에든 일어나는 빈부 격차 문제를 제기하며 빈자와 부자의 삶과 문제를 드러냄으로써 사회 현실에 숨겨진 어두운 면을 보여줬다. 양극화와 청년실업, 위선
이것은 '판사 석궁 테러 사건'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재창조된 이야기로 사법부의 모순과 부조리를 보여준 영화이다. 영화의 줄거리를 설명하자면, 주인공 김경호 교수가 대학 입시 시험에 출제된 수학 문제 오류를 지적한 뒤 부당하게 해고된다. 그는 항소심마저 정당한 사유 없이 기각당하자, 담당 판사를 찾아가 공정한 재판을 요구하며 석궁으로 위협한다. 사법부는 판사의 피 묻은 셔츠가 있고, 복부 자상이 생기고, 부러진 화살을 수거했다는 증언으로 김경호의 행위를 테러로 규정한다. 하지만 그는 실제로 화살을 쏜 일은 없었다며 결백을
의 줄거리는 광고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테드 크레이머는 오후에 부장님에게 승진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집으로 돌아와 아내 조안나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지만 조안나는 그에게 더 이상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집에 어린 아들과 남편을 두고 떠난다. 8개월이 지난 후 아내 조안나가 다시 그의 앞에 나타난다. 그녀는 그에게 자신이 아들을 키우고 싶다고 말한다. 테드가 제안을 거절하자 조안나는 아들과 꼭 같이 살고 싶다는 마음으로 법원에 양육권 문제로 소송한다. 앞의 이야기는 영화의 전반부 이야기로 후반
나는 이번에 2024년 1월 31일에 개봉한 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다. 해당 영화는 의 프리퀄 작품으로 기존 에서의 이야기보다 앞선 시점을 다룬 영화이다. 그렇기에 어릴 적 을 책으로 접하며 굉장히 흥미롭게 읽은 기억이 있어 이번에 새로 개봉된 영화 를 볼 때 큰 기대를 가지고 보게 되었다. 의 줄거리를 짧게 소개하자면 마법사이자 초콜릿 메이커인 주인공 ‘윌리 웡카’는 디저트의 성지라고 불리는 ‘달콤 백화점’에 본인만의 초콜릿 가게를 차리는 것을
지난 1월, 가족과 친척들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로 6박 7일 동안 여행을 다녀왔다. 해외여행은 고등학교 때가 마지막이라서 이번 여행이 굉장히 설레었고, 또 발리가 여행 버킷리스트에 있어서 더 기대됐던 것 같다. 오랜 비행시간 끝에 현지 시간으로 늦은 새벽에 도착했다. 한국은 너무 추운데, 발리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후텁지근하고 더운 날씨였다. 발리는 유명한 여행 도시인 만큼 여러 투어들이 많이 있었고, 모두 클룩이라는 앱에서 미리 예약이 가능했다. 예약을 하면, 택시 기사님이 지정이 되고, 하루 종일 택시 기사님과 함께 다니면서
혼잡하고 난해하기 그지없다. 보통 사람들이 말하는 예술영화는 대게 이런 정도의 느낌들을 지니고 있다. 이 영화는 과장되고 매우 이질적이며 혼란스럽다. 뭔가가 장황하게 낭독되고 있는 것 같지만, 제대로 받아들이기에는 어려움이 크다. 내용은 간결하지만, 표현 방식 자체가 투박하고 과격하다. 높은 선정성으로 인한 충격은 이 영화를 몰입하는 데에 있어 큰 역할을 한다. 완급조절이 상당히 잘되어 있어, 순간적 몰입도를 높여 영화를 보면서 매 순간 관객에 흥미를 자극한다. 주인공인 벨라가 매음굴에 들어 가면서부터 그 특유의 연출이 심화되기 시
오빠의 추천을 받고 티빙 오리지널 ’이재, 곧 죽습니다‘라는 드라마를 보게 되었다.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이재가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였고, 총 8화로 파트 1과 2로 나눠져 있었는데 현재는 모두 시청이 가능하다. 등장인물로는 주인공 최이재 역의 서인국, 죽음 역의 박소담을 비롯해 김지훈, 이도현, 고윤정 등 많은 연기자들이 나온다. 주인공 이재는 평범한 취준생이었지만, 누군가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목격하고 몇 년째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자 죽음은 내 고통을 끊어줄 하찮은 도구일 뿐이라고 말하며 자살
영화를 뭐 볼지 고민하다가 시청자의 추천을 많이 받은 '오토라는 남자'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다. 이 영화는 주인공 오토가 모든 것을 포기하려는 순간에 이웃들이 이를 방해하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흘러가는 따뜻한 스토리이다. 주인공은 이름을 많이 들어본 배우인 톰 행크스이고, 다른 등장인물로는 오토네 집 근처로 이사 온 멕시코 출신 가족 마리솔과 토미, 오토의 아내인 소냐, 그녀의 제자인 말콤 등이 나온다. 오토는 자기 신경에 거슬리는 모든 것에 잔소리를 하고, 오지랖을 떠는 하루를 반복하고 있다. 마을의 이웃들은 그를 꼰대라
작년 여름방학 때 대구 달서구청 인턴을 했었다. 나는 도시디자인과로 배정 받아서 광고물 단속 사진 분류, 우편물 부치기, 민원서 처리 등의 일을 했다. 구청은 사실 오고 가며 본 적은 많이 있지만, 안에 들어가서 공무원이 일을 하는 것을 몸소 체험해보니 신기했고, 달서구청에 어떤 부서가 있고 어떤 일을 하는 지를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또한, 인턴들과 모여서 교육 강의를 듣거나 팀을 만들어서 같이 달서구 홍보 영상을 찍는 시간도 가졌다. 대표적인 달서구의 명소들을 소개해보자면, 첫 번째는 역사적인 유물과 문화유산을 전시하는 달서선사
예전에도 읽어본 적이 있지만, 과제를 하기 위해 이번 기회로 한 번 더 읽게 되었다. 과제는 '정의란 무엇인가' 책을 읽고, 자신이 생각하는 우리나라의 정의를 쓰는 것이었다. 과연 정의란 무엇일까? 책에선 정의에 대해서 제러미 벤담은 공리주의 원칙으로, 롤즈는 저소득 계층에게 유리하도록 바로잡는 것으로 설명한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정의로운 국가를 나의 능력이 얼마인지에 따라 차등적으로 대우를 받는 사회라고 말하고, 어떤 사람은 모두가 차별받지 않고, 무슨 일을 하든지 평등하게 대우받는 사회라고 말한다. 하지만 마이클 샌델은 책에서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는 파트가 총 3개로 이루어져 있다. 파트1 에서는 고등학생인 라라 장(주인공)의 짝사랑할 때 몰래 혼자 썼던 편지가 동생으로 인해서 짝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전해지는 내용이고 파트 2에서는 사랑의 결실을 이룬 라라 장이 꿈꿔왔던 사랑과 다른 모습에 갈등을 겪는 내용이다. 마지막 파트 3에서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된 라라 장이 남자 친구와 같은 대학을 가지 못하게 되면서 미래에도 같이 할 수 있을지 하는 불안해하는 내용이다. 넷플릭스 제공 하이틴 영화의 특징들을 모두 담고 있지만, 하이틴을 좋
우리는 살면서 많은 일들을 겪는다. 물론 좋은 일도 있지만, 안 좋은 일도 경험한다. 그 과정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속상하고 북받쳐서 울기도 하고, 때론 분노하고, 좌절하기도 한다. 그런 감정들이 지속되면, 이때 우리에게 마음의 병이 찾아올 수 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정신건강의학과 간호사로 처음 근무하게 된 다은이 정신 병동 안에서 마음의 상처를 갖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 만남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총 12화로 이루어져 있다. 원래는 코미코에서 연재된 이라하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평소에 넷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 것이다.'라는 유명한 명대사는 영화 속 스칼렛(주인공)이 불타는 노을 속에서 자신의 땅을 보며 하는 대사이다. 스칼렛(주인공)은 미국 남부 대농장 주인 제럴드 오하라의 장녀이다. 큰 어려움 없이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부유하게 지내던 어느 날 남북전쟁이 일어난다. 그녀는 전쟁으로 인해 그동안 쌓아왔던 부와 명성을 모두 잃게 된다. 또한 짝사랑하는 남자의 계속된 청혼 거절, 두 번의 사별, 성추행, 부모님의 건강 악화 등 여러 시련을 겪는다. 영화가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이유는 바로
영화라는 것이 그리 거창한 예술이 아니다. 사람들이 영화에서 기대하는 것은 전부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재미를 원한다. 당연한 이야기일 것이다. 티켓값은 계속 오르는데, 내 2시간이라는 시간을 영화관에 앉아 재미없는 영화에 소비하는 것만큼 비효율적인 활동은 없을 것이다. The Holdovers라는 남겨진 사람들이라는 원재를 가진 이 영화는 우리나라에서는 바튼 아카데미로 수입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를 다 보고 나서 생각해 보면 남겨진 사람들은 조금 더 직설적인 표현이라면 바튼 아카데미는 조금은 포괄적 설명이라는 생각이 든다
서울의 봄은 누적 관객 수가 1312만 명이고 평점이 9.54로 흥행을 끈 영화이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사태를 다루고 있다. 반란을 일으키기 이전 과정과 반란을 성공하는 과정을 영화로 보여준다. 나는 이 영화의 3가지 매력에 대해 얘기해 보도록 하겠다. 첫 번째는 영화적 서스펜스와 과장되지 않은 각색이다. 영화적 서스펜스를 잘 가미해서 관람객들이 영화를 보는 동안 긴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전두환의 반란세력과 장태완 장군의 싸움을 영화 중간중간에 적절히 넣어 긴장감을 풀었다 다시 높였다 하는 식
당신은 지금 인생 몇 회차 이십니까?2023년 일본 NTV에서 방영된 '브러쉬 업 라이프'는 인생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철학적인 드라마이다. 인생 1회차에서 죽음을 맞이한 아사미(주인공)는 저승의 접수원을 만나게 된다. 그는 아사미가 충분한 덕을 쌓지 못해 다음 인생에서는 개미핥기로 태어난다고 안내한다. 아사미는 인간으로 환생하기 위해 기억을 가진 채로 인생 2회차를 시작한다. 이 드라마는 바카리즈무의 각본이다. 그는 , 등 주로 여성 서사 이야기를 써왔다. 남성 작가임에도 불구하고 '브
"괜찮지 않은데 괜찮은 척했다".이 말은 누구에게나 와닿을지 모른다. 이 책은 괜찮지 않은데 괜찮은 척했던 우리의 이야기다. 항상 누구에게나 아픔이나 잊고 싶은 기억들이 있을 것이다. 이런 순간에 괜찮지 않은 마음을 주변 사람들에게 온전히 전달하는 사람이 있고 그에 반해 괜찮지 않지만 괜찮은 "척"을 하는 사람들이 존재할 것이다. 누가 맞고 틀리는 건 없다. 선택엔 정답이 없다. 정답이 없는 해결은 우리가 더 고민하게 되고 힘들지도 모른다. 마음이 기댈 곳이 없다는 이유로, 아파도 아프지 않은 척, 슬퍼도 슬프지 않은 척, 힘들어도